비 오는 날 배달라이더 안전 꿀팁 10가지

 

1. 우천 근무의 리스크를 이해하자

비 오는 날에는 콜 수가 증가하는 반면, 미끄럼 사고, 시야 저하, 배송 지연 등 리스크도 함께 증가합니다.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사고 확률도 커지기 때문에, 반드시 사전에 준비와 인식이 필요합니다.

2. 방수 장비는 생존 장비다

• ☔ 2피스 방수 우비: 통풍구 있는 제품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
• 🧤 방수 장갑: 미끄럼 방지와 동시에 체온 유지
• 👢 신발 커버: 양말 젖으면 집중력 급감
• 🪞 헬멧 김서림 방지 필름: 저시력 사고 예방에 필수

이 장비들은 단순히 편의용이 아니라, **근무 효율과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**입니다.

3. 주행 중 반드시 피해야 할 위험 요소

• 🚧 맨홀 뚜껑: 금속 표면은 젖으면 빙판처럼 미끄러움
• 🛑 과속방지턱: 평소보다 속도 낮춰 진입
• 🌀 차선 경계선: 물기 있는 도장면은 타이어 접지력 약화

4. 평소보다 더 필요한 브레이크 컨트롤

급브레이크는 금물. 감속은 항상 앞 브레이크 30% + 뒷 브레이크 70% 비율로, 부드럽게 들어가는 것이 안전합니다. 감속 타이밍을 넉넉히 확보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.

5. 음식 포장과 배달 가방 관리

• 📦 가방 안에 수건 한 장 넣으면 물기 흡수에 효과적
• 🔒 음식 위에는 비닐 덧대기: 물기 침투 방지
• 🥤 음료 고정: 흔들림은 포장 파손의 주 원인

6. 비 오는 날만의 고객 응대 팁

고객도 알고 있습니다. 비 오는 날 배달은 쉽지 않다는 걸요. 이럴 때는 간단한 한 마디 "비가 많이 와서 늦지 않았는지 걱정됐습니다" 같은 인사가 불만을 줄이고, 평점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.

또한 요청사항(예: 문 앞 놓아주세요)을 꼭 확인하고 따르는 것도 민원 예방에 중요합니다.

7. 비 예보는 매일 확인하자

날씨 앱은 라이더의 필수 도구입니다. 1시간 단위 강수 확률을 체크하고, 예상 강수량에 따라 우비, 신발 커버, 여분 옷 등을 준비하세요. 기상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수익 유지의 핵심입니다.

8. 빗길에는 아는 구역만 다녀야 합니다

평소 다니던 지역이더라도, 빗길이 되면 도로 상태, 신호 타이밍, 커브 길의 미끄러움 등이 평소와 다릅니다. 낯선 지역보다 **익숙한 구역 위주 근무**가 사고율을 줄입니다.

9. 긴 시간 근무 시 체력 관리도 병행

빗길에서는 평소보다 긴장도가 높아 피로도가 더 빠르게 쌓입니다. **1~2시간마다 5분 이상 휴식**, 물 섭취, 스트레칭을 통해 집중력을 회복하세요. 젖은 장비는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으니 예비 양말이나 장갑도 준비하면 좋습니다.

10. 마무리: 우천 근무는 준비가 전부다

단 한 번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날, 그것이 바로 비 오는 날입니다.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주변의 안전이며, 이를 지키기 위한 준비가 결국 최고의 실력입니다.

다음 글에서는 "배달 중 자주 생기는 민원 상황과 예방 방법"을 소개할게요. 오늘도 안전운전 하세요!